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통업계, '지역 특산물'로 소비자 접점↑ ▲ 이마트가 설 선물세트로 독도 새우를 선보였다. /이마트통영에서 온 굴, 독도에서 잡은 새우 등 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지역이 갖는 상징적인 요소를 상품에 적용시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 17일 편의점 CU가 횡성한우 간편식 4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BGF리테일◆지역 특산물 관심↑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회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재료의 품질을 높였다. 도시락, 김밥 등 편의점 간편식.. 더보기 차례상 준비 코앞…소비자원 "풋고추·마늘은 '시장' 배추·시금치는 '마트'" ▲ 설 준비 식재료 가격 비교. /한국소비자원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두려운 설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풋고추와 마늘은 전통시장이, 배추와 시금치는 대형마트가 더 저렴하다는 조사가 발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25개 가공·신선식품의 가격을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17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약 2주 앞둔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품목별로는 풋고추와 버섯, 마늘, 쇠고기 등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고 돼지고기와 배추, 시금치, 부침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한편 지난해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17개 품목 중에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에 달했다. 가장 많이 가격이 오른 품목은 '무'다. 무(2592원)는 지난해 (1262원) 대비 105.4% 상승했다. 이.. 더보기 제주항공 모바일 구매 증가…전년대비 4.6% 증가 ▲ 제주항공 모바일 매출비중 증가.모바일 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제 항공권 구매 성향도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여객 매출액을 기준으로 항공권 구매방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을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비율이 15.8%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항공권 모바일 구매비율이 20.6%로 전년비 7.7%포인트 늘었다. 노선별로는 ▲김포-부산 노선이 35.9%로 가장 높았고 ▲부산-제주 23.8% △청주-제주 21.3% ▲대구-제주 19.8% ▲김포-제주 노선은 19.4%를 보였다.국제선 항공권은 13.8%가 모바일로 구매해 전년보다 3.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17.1%(2015년 13.7%)이 가.. 더보기 코레일·srt 고속철도 이어 하늘길 경쟁도 치열 ▲ 코레일 기차표 예매를 위해 서울역 찾은 시민들/연합뉴스코레일, srt 고속철도, 고속버스 등 올해 설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하늘길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27~30일)를 앞두고 코레일, srt 고속철도, 고속버스 예매에 이어 항공기 좌석난도 재연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의 경우 연휴 전날인 26일 오후부터 연휴 시작일인 27일까지 다른 지방에서 제주로 오는 항공편 좌석 대부분이 꽉 찬 상태다. 귀경이 시작되는 29일 오후부터 30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예매가 완료됐다. 대형항공사는 설 연휴기간동안 제주를 오가는 대부분의 국내노선에서 평균 95~10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 더보기 바뀐 요금제 꼼꼼히만 챙겨도 전기료 아낀다. 날씨가 또다시 쌀쌀해지면서 가정마다 전기요금 걱정이 늘고 있다.특히 폭염이 극심해 에어컨 가동이 많았던 지난해 여름 전기료 폭탄을 경험했던 사람들로선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난해 누진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가 바뀌고, 3자녀 이상 대가족 등에 대한 할인혜택이 늘어나 각 가정마다 꼼꼼히 체크하면 전기료를 알뜰하게 줄일 수 있다. 1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주택용 누진제가 기존 6단계(11.7배)에서 3단계(3배)로 바뀌면서 가구별로 여름과 겨울에는 기존보다 평균 14.9%, 연평균 기준으론 11.6%의 전기료를 아낄수 있게 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 주무부처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주택용 누진제 완화 ▲사회적 배려계층 할인 확대 ▲교육용 요금 할인 확대 ▲.. 더보기 코트라, 수출선행지수 소폭 반등…1분기 수출 훈풍? ▲ 자료 : 코트라올 1·4분기 수출에 훈풍이 불 조짐이다. 12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54.7로 전분기의 51.5보다 3.2포인트(p) 늘었다. 지난해 3·4분기 당시 59.4로 60에 바짝 다가섰던 수출선행지수는 4·4분기에 급격히 추락했다.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코트라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전세계 해외 바이어 및 주재상사 직원 22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것으로 50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수출호조, 50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중국(60.4), 북미(58.0), 유럽(60.1), CIS(68.0) 지역으로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좋을 전망이.. 더보기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강한 의지 드러내…"세상에 다 길이 있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 중국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 등 3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진 우선매수청구권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회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호타이어를 되찾겠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마감된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는 더블스타와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SAI), 지프로 등 3곳이 응찰했다.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입찰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금호타이어 매각 지분은 2009년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이 6636만8444주(지분 42.01%)를 보유하게 됐다. 금호타이어 주가.. 더보기 올해 설 택배물량 20% ↑, 택배사들 '바쁘다 바빠' ▲ 택배업계가 1월 말 설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 종합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전국의 물동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CJ대한통운택배업계가 이달 말 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택배물량이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추가 투입, 차량 증차, 비상상황실 운영 등 택배를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3주간을 설 선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4일께엔 연휴를 앞둔 기간 중 하루 최대 물량인 535만 상자까지 배송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간 CJ대한통.. 더보기 '존폐 기로' 전경련, 맥빠진 회장단회의 ▲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모습. /연합뉴스존폐 기로에 휩싸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말 무산됐던 회장단회의를 12일 다시 비공개로 열었지만 맥빠진 회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데다 현대차, SK, LG 등 주요그룹 회장들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차기 회장 인선이나 조직 쇄신안 문제 등의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회장단 회의는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상근 부회장, 그리고 부회장단에 속한 주요 그룹 총수 18명 등 20명이 대상이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웅렬 코오롱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정도만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그룹의 부회장이나 부사장 정도만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경.. 더보기 현대중·삼성중 등 국내 조선 빅3 생존위해 뼈 깎는 구조조정 올해도…"위기 극복 위해 경쟁력 키워야" ▲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오세성 기자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해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어간다. 지난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자구계획의 40%를 이행한 이들은 올해도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모두 6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할 계획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조6300억원을 이행한 데 이어 올해도 1조5000억원 안팎의 자구계획을 추진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당산 사옥, 마곡 부지, 거제 사원숙소 등 모두 5000억원 안팎의 자산을 팔 계획이다.임직원 수도 지난해와 비슷한 2000여명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직영 인원은 지난 2015년 말 1만3200..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8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