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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이 낳지 않겠다' 미혼남녀 늘고, 정부 출산 정책엔 '부정적' 듀오, 서울대 최인철 교수와 공동 조사▲ 자료 : 듀오결혼을 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미혼남녀가 늘고 있다.미혼남녀 2명중 1명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미혼남녀의 출산 인식'을 조사해 11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2.6%는 결혼 후 2년 이내에 출산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후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은 17.8%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조사 당시의 비율(14.4%)보다 3.4%p 늘어난 수치다. 세 자녀 이상을 희망하는 경우는 25~29세(14.2%), 30~34세(9%), 35~39세(8.2%) 등 연령이 높아질.. 더보기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법의학자 "살인범, 숨질때까지 목 졸라" 재조명 ▲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가운데 지난해 감정 법의학자의 증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은 지난 2001년 2월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A(당시 17세)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물에 잠겨 숨진채 발견된 사건이다.초기에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장기미제로 남아있다가 2012년 대검찰청 유전자 감식 결과 피해자 체내에서 검출된 체액이 다른 사건(강도살인)으로 복역 중인 무기수 김씨의 DNA와 일치해 재수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 사건을 감정한 법의학자는 지난해 광주지법 증인 신문에서 "A양이 물속에서 숨질 때까지 목이 졸려 숨졌다"며 "경부압박과 질식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얼굴 울혈은 목이 졸렸기 때문에, 기도에 남은 거품은 물이 몸속으로 들어가.. 더보기
국민 4명 중 3명 '뉴스테이, 중산층 주거 안정에 도움될 것’ 국민 4명 중 3명은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2명 중 1명은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었고 3명 중 1명은 뉴스테이에 입주를 희망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갤럽이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에 대해 수도권 및 4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1000명(30~5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7%가 뉴스테이 정책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테이 정책 인식 조사결과.조사결과 정책 인지도는 49.8%, 호감도는 45.4%로 나타나 정책 도입 1년차였던 2015년에 비해 각각 21.6%p, 1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거주형태별로 볼 때 '임차'(53.5%) 가구가 '자가'(41.8%) 가구보다 호감도가 높고.. 더보기
장시호·정유라·최순실, 자식 생각에 '눈물'…진심일까 수단일까? ▲ '국정농단' 핵심 인물 최순실 그리고 그의 딸 정유라, 최순실 조카 장시호. 세 사람의 공통점은 자식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는 점이다.최순실은 앞서 구치소 청문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심문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아간 의원들에 의하면 최순실은 손자와 딸 정유라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그의 눈물이 진심인지 연기인지 의원들은 의심을 품었다. 지난 3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방송에서 전화 통화를 통해 "100분 동안 최순실은 초라한 중년 여성, 딸 이야기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엄마"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 안민석의 눈은 못속인다"며 "화장실을 간다고 하더니 졸도해서 앰뷸런스에서 실려갔다. 눈물연기 최고, 졸도연기 최고, 청문회 최고의 배우"라고 말하며 눈물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최순.. 더보기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 육영수 여사 저격사격에 묻혀버린 최초의 지하철 개통식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 육영수 여사 저격사격에 묻혀버린 최초의 지하철 개통식 ▲ 1974년 8월 15일 국내 최초의 지하철인 종로선이 개통해 달리고 있다. /서울메트로 제공1974년 8월 15일은 제29주년 광복절인 동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개통식이 열린 역사적인 날이었다. 하지만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서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터지면서 지하철 개통식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묻힌 것은 물론이고 지하철 개통에 혼신을 다한 양택식 서울시장은 물러나게 된다.양택식 당시 서울시장은 종로선(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인 서울 1호선의 애칭으로 1972년 공사 착공 1주년을 기념해 명명) 건설 기간 내내 공사현장을 누비고 다녀 '두더지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혼.. 더보기
헌재, 주요 증인 불출석에 '주 3회 재판'…"안 나오면 구인" 헌법재판소가 예정에 없던 '특별기일'을 잡고 주 3회 재판을 연다. 주요 증인들의 잇따른 불출석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16일 특별기일을 열고 오전 10시 최순실 씨, 오후 2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증인으로 재소환한다고 10일 밝혔다. 만일 이들이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셋째 주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16, 17, 19일로 세 차례 열리게 됐다. 박 소장은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등이 모두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 (재판) 기일이 있어 특별기일을 잡을 수밖에 없다"며 "안 그러면 부득이하게 이들의 신문을 한참 뒤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세 사람의 증언은 탄핵 심판의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 더보기
마지막 청문회, 노승일 "최순실 서열 1위"vs박사모 "고영태랑 역적이다" ▲ 국조특위 마지막 7차 청문회,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발언에 박사모 회원이 발끈했다. 9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이날 노승일 전 부장은 "최순실 권력 서열 1위에 동의한다"며 "독일 대사와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순실로 말로 인해 우병우가 아는 관계로 느껴졌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발언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발끈했다.한 회원은 '뻔뻔한 노승일 증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권력서열 1위 최순실이 가 맞냐고질문 하니까 동의 한다고 하네요"라며 "노승일이놈이 재단에서 징계(재단회의 석상에서 폭언,폭행 해서 징계) 받으니까 복수 하는거군요. 고영태놈 하고.. 더보기
5월 임시공휴일 이어 설날·추석에도 '법정공휴일' 생겨? '연휴 福' 터져라 ▲ 5월 첫째주 임시공휴일 검토에 이어 설날과 추석에 적용되는 평일 중 하루가 법정공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9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4월 마지막 주말부터 5월 첫째 주말까지 최장 9일 연휴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사이에 끼인 이틀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이 방안이 적용되면 5월 첫째 주에는 법정 공휴일인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있고, 대부분 기업이 쉬는 노동절도 있기 때문에,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 9일 황금연휴가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또 추석에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제 외에도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지 않게 평일 중 하루를 법정 공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8·.. 더보기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정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투자 늘려 '공적 인프라' 조성해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현 EY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임 고문)는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서비스 산업의 바탕이 갖춰지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 전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전문직조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으로 언제 일자리가 사라질지 모르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도약은 우리 경제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뚜렷한 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전 부총리는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투자를 늘려 '공적 인프라'로 조성하고, 기.. 더보기
정원스님, '세월호 1000일째' 되는 날 운명…소신공양 어둠 몰아내길 ▲ 소신공양을 시도했던 정원스님이 어제(9일)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9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대병원과 '박근혜 즉각구속 요구 정원 큰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정원스님이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정원스님은 앞서 지난 7일 11차 촛불집회에서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했다. 이로 인해 정원스님은 몸 2도, 얼굴 3도 등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었고, 가족들과 비대위는 평소 스님 뜻대로 연명 치료를 하지 않았다.그 이후 정원스님은 분신 이틀 만이자 3일째인 9일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다.특히 스님의 입적일은 세월호 참사 1000일째 되는 날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원스님이 입적하신 날이자 9일인 어제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00일째 날이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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