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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헌재, 朴 탄핵 심리 "속도보다 절차가 우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판단'보다 '꼼꼼한 검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 기일에 앞서 준비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속한 심리 진행을 위해 쟁점 등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준비절차' 전담 재판관 2∼3명을 다음주 지정한다. 준비절차는 변론에서 심리를 집중적,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미리 당사자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다. 준비가 끝나면 변론기일을 정한다. 헌재는 탄핵심판 소추사유 가운데 일부 사유만 떼어내 선별적으로 심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리를 신속히 진행하되 소추사유는 전체적으로 따진다는 입장이다. 절차적 정당성 등을 확보하고 충실한 심리를 한다는 취지다.헌재 실무상 재판장(소장.. 더보기
정진석·김광림·김도읍 '사퇴'…"국민·당원 여러분 죄송합니다"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 집권 여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동반사퇴했다. 12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수정치의 본령은 책임지는 자세라고 배웠다"면서 "대통령 직무가 중지된 사건에 이어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똑같은 무게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책위의장으로서 새해 예산안 처리를 비롯한 정책현안에 대해 성심껏 역할을 했지만 국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실망을 드린 현 정국 속에서 원내지도부의 .. 더보기
권혁빈 회장 자산가치 얼마길래? '이재용 삼성 부회장' 바짝 추격중 ▲ 권혁빈 회장 자산가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9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500대 부호'에 따르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이 자산가치 53억 달러(약 6조1893억원)로 274위를 기록했다.이는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중 이건희 삼성 회장(146억 달러·60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68억 달러·194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58억 달러·247위)에 이어 4번째 순위.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7억 달러·328위)을 제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앞서 권혁빈 회장은 지난해 8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IT 100대 부자' 순위에서도 이름을 올린 바. 당시 한국인은 총 5명으로, 권혁빈 회장은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19위)과 이재용 부회장(29위) 뒤를 이.. 더보기
우병우 현상금 포스터, 정봉주 이어 네티즌까지 "JTBC·안민석 달려" ▲ 우병우 현상금 포스터를 정봉주 의원에 이어 네티즌도 SNS를 통해 올리고 있다. 지난 7일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우 전 수석을 찾는 사람에게 포상금 2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여기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세해 포상금 액수는 1000만 원까지 올랐다.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도 8일 한 방송에서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낸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며 현상 수배에 동참해 몸값 1100만 원까지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병우 공개수배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우병우 현상금이 표기됐으며 우병우를 잡기 위한 JTBC 손석희, 안민석 의원, 주갤러(주식갤러리 네티즌) 등의 모습도 담겨있어 .. 더보기
오늘은 '1212사태' 37년째 되는 날…무슨 사건이었나? ▲ 오늘은 12.12사태가 일어난지 37년째 되는 날이다.과거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긴 쿠데타가 일어났다. 역대 마지막으로 대통령을 하야의 길로 가게 한 날이기도 하다.12.12사태는 당시 전두환, 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 후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군 내부 개혁을 진행하자 신군부는 정승화 육군 참모 총장을 불법적으로 강제 연행하여 군권을 장악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해 사건(10.26)의 수사 총 책임을 맞고 있던 전두환은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려 했으나 실패하자 총격전까지 벌이며 이들을 강제 연행했다. 전두환은 군사를 이끌고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전사령부 사령관, 자.. 더보기
탄핵정국에 얼어붙은 재계, "의사결정 최대한 보수적으로" ▲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제품개발과 판매전략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 서초사옥 전경. /오세성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국정 공백이 발생하자 국내 대기업들이 몸 사리기에 나섰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당분간 주요 의사결정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할 전망이다. 대통령 권한 행사 정지로 우리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 일관성을 가지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산유국들의 감산과 미국 트럼프 시대 개막, 오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추진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주요 기업들은 인사와 채용 등 내부정비 작업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투자와 사업재편, 인수합병 등 중요한 의사결정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시행.. 더보기
탄핵정국 이후 경제정책은 더 안갯속... 경제수장 두명 '어색한 동거' 언제까지?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차기 경제부총리로 임명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의 어정쩡한 인사로 갈길 바쁜 한국 경제가 더욱 안갯속에 휩싸이고 있다. 12월은 국정 스케줄상 한 해의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짜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침체된 소비 심리 정상화, 내수 활성화, 청년 고용 확대, 기업 투자 촉진, 가계부채 완화, 저출산·고령화 해법 제시, 중국의 성장률 둔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속대책 등 나라 안팎으로 할 일이 .. 더보기
현대重, 이란서 선박 7억弗 수주…최근 1조5200억원 규모 '일감' ▲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만4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t급 PC선 6척 등 총 10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 7억 달러(약 8200억 원)다.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왼쪽)과 아미르사만 토라비자드 이리슬 기술·영업부문 이사가 수주 계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그룹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수주 물량까지 포함하면 최근 약 1조52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만4500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 크.. 더보기
엽총 사고 발생, 경찰 "산악회 탈퇴 불만..살인미수 혐의 적용" ▲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이 엽총에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같은 산악회 회원이던 A씨(39ㆍ여)에게 총을 쏜 혐의로 B씨(46ㆍ여)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중랑구 묵동에서 A씨의 허벅지에 엽총을 3차례 쐈다. 한발은 빗나갔으나 나머지 두발은 명중했고 산탄이라 허벅지 등 하반신에 네군데 상처가 났다. A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씨는 총을 쏜 후 경찰에 자수.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 때문에 산악회에서 탈퇴하게 되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이와 관련 경찰은 "B씨가 5월 산악회에서 탈퇴당한 후 9월에 총을 사고 A씨 집 주소를 알아보는 등 치.. 더보기
[오늘의 날씨] 오늘까지 '낮·밤' 기온차 커 "건강관리 유의" ▲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12일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양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이날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0도, 부산 5도, 광주 1도, 제주 9도, 울릉·독도 5도 등. 낮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4도, 광주 12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11도 등이다.한편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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