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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韓경제, 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③] 내년 투자절벽 우려, 기업들 투자 꺼린다 ▲ 재계 굴지의 총수들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대표이사,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구본무 LG 대표이사, 손경식 CJ대표이사./ 연합뉴스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국 경제계는 '혼돈'에 빠졌다.삼성, CJ 등 '최순실 게이트'로 검찰조사를 받은 재벌기업들이 정국혼란 속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하는 가운데 투자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대기업들이 4분기의 중점 과제인 내년 투자·경영계획을 세우고 신규사업 전략, R&D 투자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계.. 더보기
우리 농업 수출, 이젠 '패키지'가 대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올해 패키지 수출사업 약 900억원 성과#㈜나눔에서 천연 아미노산(동물혈액)을 활용해 생산하는 액상비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대상국 현지에서 사전 성능 등을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시험포) 운영사업에 참가했다. 이후 시험운영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아 베트남에 총 10년간 연간 200억원씩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제품은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 작물 품질 향상(크기, 색도, 당도 등)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비료로서 한국유기농자재로 공시돼 있다.이처럼 우리 농업 수출에 기술·농기계·제품 등을 엮어서 진행하는 일명 '패키지 수출'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재단은 올해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수출사업이 약 900억원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 더보기
태블릿PC, 독일서 제주도까지 최순실 따라다녔다 검찰이 최순실(60·구속기소)씨 국정 개입 의혹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PC를 최씨가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해당 태블릿PC에 저장된 위치 정보가 실제 최씨의 동선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태블릿PC는 와이파이 전용이 아닌 전화 통화가 가능한 모델이다. 여기에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남는다.연합뉴스는 검찰이 최씨의 항공권 구입·출입국 내역 등을 대조해본 결과, 최씨가 2012년부터 독일과 제주도 등지를 오갔고 그때마다 이 태블릿PC가 같은 장소에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기기의 위치 정보는 위도와 경도로 표시됐다. 오차 범위는 10m 이내로 정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씨의 태블릿PC 속에서는 2012년 6월 가족 식사 모임에.. 더보기
노원구 상계동에 문화 예술 공간 열린다 ▲ 상계예술마당./노원구청서울 노원구는 상계동에 '상계 예술 마당'을 짓고 9일 오후 2시 개관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상계 예술 마당은 노원구가 5억5100만원을 들여 204.92㎡ 규모로 조성한 문화 예술 시설이다. 앞으로 예술 마당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주도해 문화예술 작품 전시, 공연 등을 진행한다. 시설은 전시와 공연을 위한 다목적실, 운영 지원을 위한 사무실, 예술단체 커뮤니티 공간인 회의실 등으로 나뉜다. 구는 시설과 인력 관리, 예산 등을 맡는다. 운영은 예술 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한다.예술 마당은 유료로 운영된다. 무분별한 대관을 막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다. 구는 사용료를 반영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할 때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사용료는 2시간당 2만원이다... 더보기
韓, 지난해 R&D 투자 66조원…대기업 증가율은 둔화 ▲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 국제비교. / 미래창조과학부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년 대비 0.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와 여성연구원 수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 여전히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2015년도 R&D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5만6109개 기관(공공연구기관·대학·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9일 제2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2조 2252억원 증가한 65조 9594억원(583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 더보기
일왕 생일파티? 오늘은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 ▲ (왼쪽 아키히토(明仁) 일왕 생일 기념 리셉션이 열린 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앞에서 한 단체 회원들이 행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오른쪽 박숙이 할머니)오늘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의 영결식이 진행됐으나, 일왕 생일파티가 검색어에 등장해 눈총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10시30분 남해읍 소재 숙이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 광장에서 지난 6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됐다.박숙이 할머니 시민사회장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박덕주 남해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명 참석했다. 영결식은 진혼굿과 추모사, 유족대표 인사,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박숙이 할머니는 과거 16세 꽃다운 나이에 일본 나고야(名古屋)로 끌러.. 더보기
중소기업 96%, 현행 10% 부가세 인상 '안돼' ▲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의 96%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부가가치세 인상안에 대해 절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세가 인상될 경우 서민물가에 부담이 되고 결과적으로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행 10%인 부가세 인상 움직임에 대해 '서민물가 부담에 따른 소비위축(56.7%)', '저소득층 부담증가(18.4%)' 등의 이유로 다수의 중소기업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반대로 인상에 동의한 응답자들은 '복지 및 서민지원을 위한 재원마련(50%)', '저물가 기조로 부가세인상 적절시기(25%)' 등을 이유로 꼽았다.법인세 개정과 관련해선 '최고 세.. 더보기
서울시, 내년 2월까지 1만가구 보일러 점검·수리 지원 ▲ 보일러를 점검중인 '사랑의보일러나눔' 단체. /서울시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만여 가구의 노후된 보일러를 점검하고 보일수리 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일러 점검은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사랑의보일러나눔'과 함께 경동나비엔, 귀뚜라미보일러, 롯데기공, 린나이코리아 등 보일러업체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보일러시공협회 등 전문기관이 공동 참여한다.겨울철 보일러 특별점검은 동파 등의 잦은 고장을 알면서도 비용 감당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점검을 실시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부터 지난해 2015년까지 4만 1천여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보일러 점검이 필요한 저소득시민은 해당.. 더보기
적막한 매봉터널, 24시간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변신 ▲ 매봉터널 보행로에 설치된 스피커. /서울시서울시는 기존의 터널 보행로를 음악이 흐르는 터널 보행로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적막하고 고요한 터널에 음악을 재생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매봉터널에서 24시간 음악방송을 시행한다. 동부도로사업소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정하면 매봉터널 보행로에 설치된 20대의 스피커를 통해 방송이 나오게 된다. 평상시에는 음악방송을 24시간 동안 제공하고, 긴급 재난 및 사고 발생 시에는 대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음악방송은 계절 및 시간대별로 구분하고, 라디오 방송과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방송할 계획이다.시는 매봉터널을 시작으로 의견함을 설치해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 만족도를 고려해 관내.. 더보기
탄핵 표결 시간 다가와…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률은? '더 올라' ▲ 탄핵 표결 시간이 내일(9일) 오후 2시 예정인 가운데 탄핵 찬성률이 1주일 만에 반등했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8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4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탄핵 찬성' 응답률은 7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9일~30일 여론조사 보다 2.9% 오른 수치다.지역별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이 67.0%에서 78.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경기·인천(77.9%→83.2%), 광주·전라(85.1%→87.1%), 대구·경북(61.3%→62.5%)도 상승. 대전·충청·세종(77.5%→71.1%)과 서울(79.2%→77.9%)은 하락했다. 반면 '탄핵 반대' 응답률은 0.4%포인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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