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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재용 "미래전략실 없앨 것".."부정적 시각 많이 느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오후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국민 여러분께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시면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기 적절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여러 의원님들의 질타도 있으셨고, 질문 중에 미래전략실 관해서 정말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으신 것을 느꼈다"면서 "제가 저희 창업자이신 선대 회장님께서.. 더보기
국정조사 청문회 생중계, 외신 관심 '정경유착 관행 소개' ▲ 국정조사 청문회 생중계에 외신들도 관심이 뜨겁다.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 국내 재벌 총수 8명이 증인으로 출석하자 외신도 큰 관심을 보이며 보도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일본 니혼게이자신문 등 외신은 '한국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을 둘러싼 국정조사를 열고 대기업 재벌 총수 8명을 불렀다'고 소개했다.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이들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과 최순실 재단에 대한 각 기업의 기부액을 그래프로까지 표시하며, 한국에 수십년간 뿌리깊이 박혀온 정경유착 관행을 소개하기까지 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정경유착이 기업과 정치의 암묵적 합의이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보험이라며 .. 더보기
한화그룹 "2014년 구입한 말은 이미 폐사… 정유라에 안 줘"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6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제기된 한화그룹의 말 지원 의혹에 대해 한화그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이날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청문회를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2014년 4월 26일 한화 갤러리아 명의로 8억3000만원 상당의 마장마술 명마 2필을 구입했느냐"고 물었다. 김 회장이 "네"라고 대답하자 "의원실에서 수입한 말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는데 2014년 말을 구매했다는 내용이 없다"며 "정유라가 이 말들을 전용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한화그룹은 "2014년 말 1필(마명 파이널리)을 구입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미 .. 더보기
[기자수첩]최순실로 인해 얼어붙은 '지갑'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는 국정뿐 아니라 소비자의 지갑도 얼어붙게 만들었다. 백화점, 마트에서 장을 보고 겨울 의복을 구매하던 고객들의 소비심리가 죽어버린 것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좋았던 분위기는 사라졌다"며 "백화점, 마트 부분에 특별한 악재가 없는 데 매출이 줄어드는 원인을 모르겠다. 이 상태면 내년 매출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한숨을 쉬었다.최순실이 검찰에 출석 당시 몸에 걸친 '명품'으로 인해 명품브랜드 자체가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는 곧 돈 많은 사람들의 명품 구매 자제로도 이어졌다. 실제 최씨가 출석 당시 신고나온 '프라다'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쿡방' 열풍으로 올 한해 특수를 누릴 것이라 기.. 더보기
이재용 부회장 "삼성물산 합병 취소하고 싶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6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럴 바에야 삼성물산 합병을 취소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청문회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삼성물산 합병은 삼성 경영권 승계 발판 아니냐. 맞는지 아닌지만 대답하라"고 이재용 부회장을 압박했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이 이제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주 의원이 재차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을 합병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까지 동원한 것 아니냐. 아니라.. 더보기
朴대통령, 이정현·정진석과 면담.."탄핵, 헌법 절차대로"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신임 정무직 임명장 수여식에서의 모습. /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사흘 앞두고 새누리당 지도부와 면담에서 "탄핵은 헌법 절차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의중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6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탄핵 가결되면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며 담담히 갈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알려졌다. 약 55분간의 면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미안하다"며 "(새누리당의) 탄핵안 '자유투표' 방침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 원내.. 더보기
최순실 청문회 생중계 이모저모, '태도 논란-외신 보도' 큰일 ▲ '시청률, 온라인 접속자 ↑' 온 국민이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를 지켜봤다. 청문회가 시작한 지 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 청문회를 생중계 한 방송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폭주했다. 오마이TV는 3만2400명, JTBC는 2만1600명, YTN은 2만4900명,팩트TV는 1만5400명, 고발뉴스와 SBS 비디오머그는 3000명을 기록했다. KBS1은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에이티에이엠 분석에 따라 오전 10시 30분경 순간 시청률이 7.145%까지 올랐다. 뿐만 아니라 국회 의사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웹페이지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도 한때 서비스 장애가 일어나기도 했다. '기업 총수·국회 의원 태.. 더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넘길 수 있다" ▲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화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굳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을 넘길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6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이 있으면 경영권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모르는 것이 많다고 말하는데 삼성전자를 끌고 갈 수 있겠느냐"며 압박한데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e삼성 실패도 언급하며 "이 부회장이 경영권을 전문 경영인에게 넘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경련에 대한 지원 중단까지 시사했다.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달라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요청에 이 부회장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며 이어.. 더보기
생필품 가격동향…당근·풋고추 오르고 배추·무 떨어져 ▲ 전월 대비 가격 하락률 상위 10개 품목 비교. /한국소비자원올 11월에는 전월 대비 당근과 풋고추 가격이 오르고 배추와 무 가격이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1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6일 밝혔다.전월 대피 품목별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당근(17.4%)과 풋고추(10.9%), 감자(9.6%), 오징어(9.4%), 샴푸(7.6%) 등이 상승했다.반면 배추(-44.7%)와 무(-14.3%), 호박(-8.0%), 바디워시(-7.4%), 된장(-5.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품목의 평균판매가격을 업태별로 보면 버섯과 베이비로션, 감자, 풋고추, 샴푸, 당근, 양파, 건전지, 벌꿀 등 9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 더보기
국정조사 청문회, '삼성·SK·롯데' 중앙 좌석…집중적 질의 예상 ▲ 사상 초유의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기업 총수들의 좌석 배치가 주목되고 있다. 6일 국회에서는 사상 첫 대기업 총수들이 한 자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가 개최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중앙에 위치하면서 특위 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 공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과 최 회장, 신 회장 등이 가운데 배치된 이유는 야당이 발의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서 대기업 중 삼성, SK, 롯데에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죄가 적용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상대적으로 연로한 총수인 정몽구 현대차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본무 LG 회장은 양쪽 측면에 자리를 잡게 돼 상대적으로 시선을 덜 받게 될 전망이다.앞..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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