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시아나 조종사 "강한 불빛에 눈 안보였다"...NTSB "기기 고장도 조종사 책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장이 충돌 전 강한 불빛에 노출돼 잠시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TN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강국 기장이 이렇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기장은 이런 상태가 착륙 직전 500피트 상공에서 발생했다고 NTSB 조사관에게 말했다. 이 지점은 조종사들이 고도가 낮고 속도가 느린 것을 인지한 고도이기도 하다. 불빛의 종류에 대해선 더 조사해 봐야한다는 것이 NTSB 측 입장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오토 스로틀'은 조사를 통해 착륙 당시 켜져 있었다. 하지만 고장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허스먼 위원장은 "설사 오토 스.. 더보기 진주 교통사고 또다시 발생… 지난 7일 이어 4명 사망 3명 중경상 ▲ 진주 교통사고/연합뉴스'진주 교통사고'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서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4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이주단지 마을입구에서 신호대기 중인 투산 승용차(운전자 강모씨 72)를 사천에서 진주방향으로 운행하던 그랜져승용차가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진주 교통사고 관련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 트위터리안은 "진주 교통사고 또다시? 왜이럴까 아침 출근길부터…"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앞서 경남 진주에는 지난 7일 오전 8시 25분쯤 경남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편도 2차로 국도에서 산청 중산리 쪽으로 가던 모여객 시외버스가 중심을 잃으면서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화제가 .. 더보기 고교생이 360만원어치 위폐 제조하다 '덜미' ▲ 위폐제조에 사용된 컴퓨터와 프린터기. /제천경찰서 제공고교생이 컬러 프린터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0일 360만원 어치의 위폐를 제조해 사용한 혐의(통화 위조·위조통화 행사)로 제천 모 고등학교 3학년 A(18)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군과 함께 위폐를 만든 그의 매형(19)을 쫓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일 제천의 한 모텔 객실에서 노트북과 컬러 프린터기를 이용해 1만원권 지폐와 10만원권 수표 등 총 360만원 어치의 위폐를 만든 혐의다. A군은 5일 모텔 인근 슈퍼마켓에서 초콜릿 등을 사면서 1만원짜리 위폐를 사용했다. 이어 인근 다른 모텔에 숙박하기 위해 10만원짜리 위조수표를 지불했다가 주인이 수상하게 여기자 달아나기도 했다. 김민준 .. 더보기 박 대통령 "채널A 실언 부끄러워… 한·일 정상회담은 아직 시기상조"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논설실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희생자 2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된 것이 다행'이라는 방송을 한 종편 채널A 앵커의 '실언'에 대해 "정말 그 한마디로 그동안 한국 국민에 대해 우호적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 사라질 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10일 언론사 논설실장 초청 오찬에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국 국민에게 상처를 많이 줬겠나"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건전한 문화로, 세계 속에서 부끄럽지 않고 항상 좋은 외국의 이웃들과 상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려깊게 마음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정상회담이나 이런 중요한 회.. 더보기 제2의 오원춘' 성폭행 실패한 10대, 살해 후 시신훼손 '경악' 경기용인에서 10대 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목졸라 죽인 후 주검을 훼손한 사건이 또 벌어졌다. 지난해 4월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한 '오원춘'사건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다. 1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심모(19·무직)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28분께 용인시 기흥구 한 모텔에 투숙해 같은 날 오후 3시30분께 김모(17)양을 모텔로 불렀다. 심씨는 김양을 성폭행하려다 격렬히 반항하자 이날 오후 9시께 목 졸라 살해했다. 이어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한 공업용 커터칼로 모텔 화장실에서 주검을 잔혹하게 훼손해 김장용 비닐봉투에 .. 더보기 아시아나 탑승객 탈출 영상 공개...긴박한 구조작업 안타까움 자아내 7일 방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탑승객들의 탈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다. 이 영상은 9일 '아시아나 탑승객 탈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인터넷상에 퍼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활주로에 부딪힌 뒤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는 모습과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탑승객들이 탈출하는 아찔한 장면이 담겨있다. 황급히 여객기로부터 대피하는 승객들의 모습과 소방대원들의 긴박한 구조 작업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산낙지' 통째 먹다 사고 잇따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이라고?" ▲ 산낙지 여름이 제철인 낙지는 구이, 연포탕, 갈낙탕 등으로 즐길 수 있는 국민의 대표 음식이다. 그러나 잘못 먹다가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9일 오후 5시 30분께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식당에서 A(65)씨가 산낙지를 통째로 먹다가 목에 걸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뇌사에 빠졌다. 5월 18일에도 전남 장흥군 용산면 한 마을회관 옆 농로에서 70대 마을 주민이 낙지를 먹다 숨졌다. 전문가들은 살아있는 상태로 먹다가는 낙지 빨판이 목구멍에 붙어 기도를 막는 바람에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리와 길쭉한 다리를 통째로 입 안에 넣고 대충 씹어서 삼키면 빨판이 기도 부분을 막아 호흡 곤란을 가져온다. 산낙지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잘게 썰어 먹거나 아주 작은 세발낙지라도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한편.. 더보기 한국일보 편집국 25일 만에 봉쇄 해제 한국일보 편집국이 25일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한국일보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사측이 이날 오후 3시 편집국을 기자들에게 개방하고 기사를 작성·송고하는 전산시스템인 기사 집배신에 접속할 수 있는 기자들의 아이디도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사측의 일방적인 폐쇄 조치로 봉쇄된 지 25일 만이다. 법원이 전날 사측의 편집국 폐쇄에 대해 "쟁의행위에 대한 방어 목적을 벗어난 선제적·공격적인 것으로 정당성이 없다"고 판시하고 기자들의 편집국 폐쇄 해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사측은 이날 새벽 3시께 사측 관리자 5명만 남겨두고 편집국을 지키던 용역 직원을 모두 철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대위 측은 이날 오후 사측과 협상을 통해 장재구 회장 퇴진, 불법 편집국 봉쇄 .. 더보기 김본좌도 깜놀...초등생이 회원 4000명 음란물 카페 운영 '김본좌'도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인터넷 카페와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연예인 합성사진·아동음란물 등을 유포한 이용자들이 적발된 가운데 회원 4000여명을 보유한 인터넷 음란 카페의 운영자가 초등학생이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 지역 모 초등학교 학생 송모(12·6학년)군 등 10대 8명과 김모(52)씨 등 성인 7명을 적발했다. 송군 등은 지난 3월 초 '19동인지 19애니' 등 4개 인터넷 카페에서 연예인·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 53명의 합성 음란 사진 684장과 애니메이션 음란물 등을 게시하거나 공유했다. 송군이 개설한 '19동인지…' 카페의 회원 수는 4367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60%가량은 10대였다. 적발된 카페에서는 "영상 .. 더보기 강남역 물역류보다 무서운 '스마트폰'…60대 통화중 낙뢰추정 사망 '장마철 휴대폰 주의보' 국내에서 또다시 낙뢰를 맞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60대 남성이 벼락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50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공사현장에서 김모(64)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김씨의 동료는 경찰에서 "벼락 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김씨가 쓰러져 있었다"며 "김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운동장을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김씨의 얼굴은 낙뢰로 인해 검게 그을려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는 불에 타 깨진 휴대폰 액정과 연기에 그을린 가죽 덮개가 발견됐다. 김씨는 우산을 들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휴대폰을 .. 더보기 이전 1 ··· 810 811 812 813 814 815 816 ··· 8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