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나가면 개고생…홈캉스 관련 제품 인기 '이불 밖은 위험해' 홈캉스 관련 제품 인기 집에서 피서 즐기는 홈캉스 족 증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고 있다. 하지만 옛말에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에 딱 맞게 어딜 가나 인파에 치여서, 또는 비싼 휴가지 물가에 갖은 고생을 마치고 돌아오곤 한다. 그럴 때면 그냥 집에서 푹 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것이다.최근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home+vacance)' 라 불리는 휴가 문화가 한창 유행이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몸과 마음을 집에서 알차게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몸이 편해야 마음도 편하다…1인용 소파 판매량 크게 늘어홈캉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여유있게 휴가를 보냄으로써 평소 .. 더보기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철 기운 돋우는 간식, 옥수수 ▲ 김소형 본초 테라피한방에서 노란색을 띠는 음식은 비위(脾胃)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식욕 부진,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란 색이 식욕을 돋우는 옥수수 역시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옥수수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B,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며 여름철 더위에 기운이 빠지고 지쳤을 때 에너지와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좋다.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A와 E 같은 성분들은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며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준다. 또한 염증을 완화하며 과잉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데도 좋다. 눈 건강에 효과적이라 책이나 컴퓨터를 많이 .. 더보기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한방차 ▲ 김소형 본초 테라피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오장육부의 건강에서 비롯된다. 기혈의 순환이 좋지 않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피부 상태도 나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피부 속 건강부터 잘 다스려야 피부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기 쉽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심장과 간에 열을 발생시키며 이 열이 위로 상승하면서 홍조,건조, 잡티 등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경우 국화차를 마시면 열을 식혀주며 건조한 피부에 수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간 기능을 강화하고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해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여드름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녹차가 도움이 된다. 여드름이 심하면 모공이 늘어지고 넓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 더보기 [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지독한 사랑이 그린 예술-오스카 코코슈카(Oskar Kokoschka) ▲ 그림1 오스카 코코슈카바람의 신부1914이 그림을 그린 오스카 코코슈카(Oskar Kokoschka/1886-1980)는 오스트리아의 표현주의 화가이자 극작가, 시인이다. 클림트가 이끌었던 분리파 운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클림트, 에곤 쉴레와 함께 세기말 오스트리아 빈의 벨에포크 시대를 이끌었다. 작곡가 구스타브 말러의 부인이었던 알마 쉰들러와의 열정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그림이 바로 위의 '바람의 신부'다.▲ 그림2 알마 쉰들러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그림3 Alma Mahler1912알마 쉰들러(Almz Schindler/1879-1964)는 외모도 아름다웠지만 화가인 아버지 에밀 쉰들러 덕분에 예술적 소양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한 때는 클림트와 이탈리아로 도망가서 살 생각까지.. 더보기 [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30)모니터 밖으로 뛰쳐나온 픽셀거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치현의 '워킹맨'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치현의 '워킹맨' /류주항지하철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5, 6번 출구) 인근 퇴계로 5가 교차로, CJ제일제당 본사 사옥 앞 11m 높이의 거인이 등장했다. 게다가 '픽셀' 거인이다. 픽셀이란 이미지의 최소 단위를 뜻한다. 거인의 모습은 디지털 이미지 조각들을 3차원 조립한 듯한 모양이다. 이 작품의 이름은 '워킹맨(Walking Man)'으로 픽셀 조각 연작으로 잘 알려진 신치현 작가가 만들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치현의 '워킹맨' /류주항신치현 작가는 스테인레스 스틸 파이프를 하나하나 용접해서 사각의 픽셀 상자처럼 보이도록 층층이 쌓았고, 흰색의 우레탄 페인트로 도색했다. 그래서 '워킹맨'은 작품이 시야에 들어오는 교차로의 어느 지점에서 보아도 장난감 블럭.. 더보기 [무비ON] 판타스틱한 부천, 흥겨운 제천…여름, 특별한 영화제와 함께 여름이면 조금 더 특별한 영화가 보고 싶어진다. 오싹한 공포영화, 짜릿한 SF영화,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그리고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영화 등이다. 그래서 여름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영화제가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다. ▲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장르영화의 축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공포와 SF,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중심으로 한 영화제다. 올해는 오는 21일 개막해 31일까지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무비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상영관, 오정아트홀, CGV 부천, CGV 부천역 등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영화제는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강화를 통해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상영작 .. 더보기 [필름리뷰-부산행] 자본의 욕망, 좀비 앞에서 무너지다 ▲ 영화 '부산행'./NEW석우(공유)는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다. 회사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하지만 가족에게는 늘 소홀하다. 아내와 별거 중인 그는 하나 뿐인 딸에게 어린이날에 준 선물을 다시 사줄 정도로 무심한 가장이다. 미안함에 석우는 생일을 맞이한 딸과 함께 아내가 살고 있는 부산으로 KTX를 타고 떠난다.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말이다.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부산행'은 한국 상업영화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좀비 영화다. 한국영화에서 좀비를 다룬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상업영화 전면으로 내세운 것은 '부산행'이 최초나 다름없다. 그동안 마이너한 장르로만 여겨진 좀비물은 할리우드에서 만든 재난 블록버스터 '월드.. 더보기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쌍문역 - 둘리와 친구들 만나러 둘리뮤지엄으로 떠나요 ▲ 둘리뮤지엄 전경./손진영 기자 son@빙하를 타고 내려온 아기 공룡, 타임머신과 함께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타조. 80년대에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무슨 이야기인지 단번에 알아챌 것이다. 바로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둘리와 도우너, 또치 이야기다.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처음 연재된 '아기공룡 둘리'는 21세기인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다. 그런데 바로 둘리와 친구들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근처에 있는 둘리뮤지엄(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 1길6)이 바로 그곳이다. 둘리뮤지엄은 쌍문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도봉07을 타면 갈 수 있다. 조용한 아파트 단지 .. 더보기 롯데시네마,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문화나눔시사회' 진행 롯데시네마는 1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자폐인을 위한 '문화나눔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에 소속된 자폐인 디자이너 및 자폐아들과 가족, 교사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영화 '도리를 찾아서'를 관람했다.롯데시네마는 자폐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티스타'와 연계한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 역시 문화나눔 사업 중 일부로 자폐인들이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화 관람과 함께 증정된 팝콘과 음료는 자폐인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삽입된 컵홀더로 제공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컵홀더는9월말까지 롯데시네마 스위트샵에서 '점보커피'를 구매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제공된다.롯데시네마는 ".. 더보기 故 김광석의 추억, DDP 디자인 둘레길에서 만난다 올해 20주기를 맞이하는 가수 고(故) 김광석을 추모하는 전시 'wkf tkfwl?(ㅈㅏㄹ ㅅㅏㄹㅈㅣ?)'가 지난 16일부터 DDP 디자인 둘레길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노래하는 전시'를 콘셉트로 건축(여진사무소 소장 임여진 감독), 시각(대안공간 루프 협력 디렉터 민병직 감독), 음악(KBS 음악감독 상승원) 등 각 분야의 감독들이 협업해 선보이는 전시다. 서울디자인재단, 김광석 추모사업회, 학전이 주최·주관한다. 전시장은 총 6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광석의 노래에 대한 젊은 시절의 추억이 있는 5명의 현대 미술 작가들(김승영·김영섭·윤성지·유비호·이문호)이 그의 노래를 시각화된 오브제로 재현했다. 사진가 임종진은 팬으로 습작 시설 찍었던 김광석의 1991~1995년 모습 50여장을 선보..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