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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정현 "부족한 당 대표에게 많은 능력 보태달라"..사실상 사퇴 거부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왼쪽 두 번째)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 간담회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최순실 게이트'로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사퇴를 요구 받아온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ㆍ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좋을 때는 좋은 대로, 위기일 때는 위기인 대로 하나씩 헤쳐나가고 극복해나가고 수습해 나가는 게 공동체이고 당 조직"이라면서 "부족한 당 대표에게 많은 능력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처음부터 제가 완벽하다고 했느냐,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저는 부족하다"면서 "그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중진 의원들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 더보기
대검찰청에 '포클레인 돌진'…최순실 사태 때문? ▲ 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이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다.1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 한 대가 돌진했다.포클레인은 대검청사 출입문까지 올라갔고, 이 과정에서 포클레인을 막던 방호원이 포클레인에 치여 오른쪽 옆구리와 다리에 상처를 입어 구급차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민원실 쪽 출입문과 차량 안내기 등 시설물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해 운전자를 긴급체포한 뒤 서초경찰서로 데려가서 조사중. 포클레인 번호판은 전북 임실로 확인됐고 가해 운전기사는 전북 순창에서 상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편 일부 최순실 사태에 분노한 시민이 벌인 일 아니냐는 시선이 있지만, 주변 목격자들은 포클레인 운전자가 최순실과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횡.. 더보기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발생, 어떤 세균이길래? ▲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31일 부산시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올여름 입원한 40∼60대 남녀 환자 2명이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슈퍼박테리아'는 강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세균으로, 이들 환자에게서 확인된 슈퍼박테리아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인 것으로 알려졌다.'슈퍼박테리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처럼 호흡기로 감염되지는 않지만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해당 병원 감염 환자 역시 이 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측은 이달 중순 감염을 확인한 이후 해당 환자를 격리 조치했으며, 가족 등 접촉자 2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였다.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환자 외에는 추.. 더보기
보험소비 양극화, 먹고 살기 바빠 보험가입은 꿈도 못꿔 먹고 살기 빠듯한 서민들이 보험 가입은 꿈도 못 꾸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보험연구원 오승연 연구위원이 내놓은 '소득 양극화가 가구의 보험가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하위 소득계층의 보험가입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빈곤층의 보험가입률은 2001년 25%에서 2007년 21%로 꾸준히 감소했고 2008년 13%, 2009년 9%로 급감한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2012년 11%에 그쳤다.가입률이 11년 사이에 절반 이하로 낮아진 것이다.반면 중·상위층의 보험가입률은 2000년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8∼2009년 급감했지만 이후 점차 회복했다. 부유층의 보험가입률은 2012년 75%로 빈곤층의 7배에 가까웠고, 중산층의 보험가입률도 2012년 53% 수준을 기록했다.그 결과 같은 기간 전체 .. 더보기
삼성화재까지…보험업계 본사 강남 이전, 왜? ▲ 삼성생명 서초사옥./삼성생명'업계 1위' 삼성화재가 오는 5일부터 서초사옥으로 이전한다. 주말을 이용해 부서별로 전 삼성물산 서초사옥 B동으로 짐을 옮기고, 12월 초 쯤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0월 31일 "11월 한 달은 주말간 부서별로 이삿짐을 꾸려 기존 을지로사옥에서 서초사옥으로 이동하느라 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보험업계의 중심축이 서울 종로·광화문 등 강북 지역에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하는 강남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 계열 보험사 2곳이 연말 강남 이전을 완료하고, 손보업계 빅4로 꼽히는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이 강남에 이미 위치하고 있어 강남 지역이 저성장 추세인 보험업계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더보기
제약업계 1조클럽, 유한·녹십자 '맑음', 한미 '흐림' ▲ 유한양행 본사국내 제약사 '빅3'인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의 3분기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이들 제약사는 모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1조클럽 가입여부는 확실하지만 한미약품은 불투명하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59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매출(3099억6600만원)보다 16% 증가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9643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2014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1조원 돌파가 확실하다.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들여온 전문의약품(ETC)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까지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6145억6500만원으로 전체 매출.. 더보기
'한국에 초대형 악재' 트럼프가 미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 '한국에 초대형 악재' 트럼프가 미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3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그릴리의 노던콜로라도대학교에서 유세하고 있다. 트럼프 캠프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착수를 고리 삼아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미 대선 선거일(11월 8일)을 불과 일주일 가량 남은 시점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독주가 깨졌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접전 상황이다. 기존 국제관계를 전면 부정하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전세계, 특히 한국에는 사상 유례 없는 초대형 악재가 우려된다.30일(이하 현지시간) 미 ABC방송은 워싱턴포스트(WP)와 공동으로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더보기
검찰, 최순실 긴급체포…서울구치소로 이송 ▲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3시 검찰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손진영 기자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숨은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를 31일 밤 11시57분께 긴급체포했다. 수사기관이 긴급체포할 수 있는 경우는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망할 우려가 있을 때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체포 48시간 안에 결정한다. 검찰은 이틀간의 추가 조사로 최씨의 범죄 혐의를 보다 명확히 밝힌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후 3시께 출석한 최씨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의 강제성 모금과 사유화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 농단' 의혹 ▲딸 정유라(.. 더보기
서양네트웍스 불매운동 무슨일? '최순실 가족 회사' ▲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최순실씨의 가족 회사로 번지고 있다. 유아동기업 서양네트웍스가 최 씨의 동생 최순천(59) 씨 남편인 서동범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중심으로 보유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0일 한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간 아이에게 자주 사 입혔는데 앞으로 최 씨 일가를 배 불리는 일은 하지 않을 것" "불매 운동은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일" 등의 '불매운동' 촉구 게시글이 게시판을 가득 채웠다.해당 업체는 지난 1984년 설립된 회사로 래핑차일드, 리틀그라운드, 블루독 등 다수의 인기 아동복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고 전국 매장 수도 270여 곳에 달한다. 한 해 평균 1500억원 대 매출을 올렸으며.. 더보기
메트로신문 11월 1일자 한줄뉴스 ▲ 31일 오후 3시 최순실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들어서고 있다. /손진영기자정치사회 ▲'최순실 게이트' 정국 속에서 야권이 요구해온 거국중립 내각을 여당이 수용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권한을 나눌 거국내각 총리에 어떤 인물이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연판장 서명이 시작됐다. 3선 김학용 의원 주도로 모인 새누리당 의원 41명은 10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글로벌 해운시장의 경기 침체와 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등 안팎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해운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약 6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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