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檢 '권력'넘어 '진실'규명 가능한가...최순실 구속여부도 쟁점 ▲ 31일 오후 3시 최순실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들어서고 있다. /손진영기자최순실의 검찰 출두로 최씨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베일이 벗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수사 인력도 대거 증원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수사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31일 오후 3시 최씨의 소환했으며 같은 날 청와대 주요 관계자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특별수사본부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를 수사본부에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 각 부서 차출검사에 첨단범죄수사1부까지 투입되면 이번 수사.. 더보기 최순실 검찰 출석, 딸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도 감사 시작 ▲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딸 정유라 특혜의혹과 관련한 이화여대 특별감사도 시작됐다. 교육부는 31일부터 2주간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정씨를 둘러싼 의혹과 이대의 체육 특기자 입시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감사한다.교육부는 감사에서 이대가 2015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한 점, 입학과정에서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한 점, 원서마감일 이후에 획득한 금메달이 서류평가에 반영됐다는 점 등 정 씨의 특혜입학 의혹과 관련한 사항을 살핀다. 또 이대가 올해 1학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이 정 씨를 위한 조치였는지 여부, 정씨가 리포트 등을 제대로 내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받은 점도 감사 대상.교육.. 더보기 "여자 라스푸틴에 하야 위기"…외신 속 대한민국은 '제정 러시아' 수준 "여자 라스푸틴에 하야 위기"…외신 속 대한민국은 '제정 러시아' 수준▲ 일본 언론은 30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대한 일괄사표를 받은 점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대규모 촛불집회 등을 소상히 전하며 "박 대통령의 정권 운영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최순실 사태를 전하는 외신 보도 속에서 대한민국은 사이비 승려에 휘둘렸던 제정 러시아나 다름 없었다. 30일 홍콩, 인도, 동남아, 영국을 비롯한 세계 언론의 최순실 관련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여자 라스푸틴(female Rasputin)'이다. 라스푸틴은 1차대전에 참전한 러시아의 국정을 농단해 결국 공산혁명을 불러온 희대의 요승이다. 이에 견줄 만큼 세계인의 눈에 최순실 사태가 충격.. 더보기 與잠룡, '최순실 게이트' 여론 추이 살피기 주력 ▲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날 청와대의 거부로 실패한 압수수색에 다시 나선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안종범 정책수석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최순실 게이트'로 정부 여당이 직격탄을 맞으며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들은 이번 파문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며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당내 인사 중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차기 대선주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자 회의론도 급속하게 확산되자 비주류 '잠룡'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헌.. 더보기 다음 달 본격 김장철...김장대란 현실화 되나?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다음 달 3일 정부가 내놓을 '김장채소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10월 김치지수는 134.4p로 평년 지수보다 34.4p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김치지수는 4인 가족이 김치를 담기위해 재료 13개 품목을 구입하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는 9월 지수인 155p보다 20.6p 떨어진 수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34.4%가 비싼 30만 6258원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폭염 여파로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이 같은 가격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2016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 더보기 조인근, '최순실ㆍ연설문 유출 의혹' 전면 부인.."전혀 모르는 사이" ▲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연설문 유출 의혹이 제기된 후 나흘 간 잠적했던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현 한국증권금융 감사)이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비롯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조 전 비서관은 28일 "최순실 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면서,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 돌아온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연설문이 개인PC 들어간 것은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된다"면서, 잠적의 이유에 대해서는 "나라가 혼란스러운데 나까지 나서서 얘기를 하면 무슨 도움이 되겠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며칠 지나다보니 저때문에 불필요한 의혹이 증폭되는 것아 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더보기 10월 전국 주택가격 0.24% 상승… 완만한 상승세 ▲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28일 KB국민은행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 8월 0.13%, 9월 0.14%, 10월 0.24%로 조사되며 올 들어 10월까지 1.03%의 누적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는 올 들어 전국 평균보다 2배이상 높은 2.47%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도권은 1.79% 상승, 지방 5개 광역시는 0.41% 상승에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도 비슷한 흐름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8월 0.14%, 9월 0.15%, 10월 0.29%로 조사되며 올해 들어서는 1.09% 누적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는 10월까지 전국 평균의 3배이상인 .. 더보기 카드사, 혜택은 줄이고 부담은 늘리고…"소비자가 봉?" 카드업계의 잇단 소비자 기만 행위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카드사들은 혜택이 많기로 소문난 카드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부가서비스도 축소 또는 제한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핑계 삼아 각종 혜택을 중지하는 가운데 돈이 되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품만 늘리면서 당국의 제재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온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지난 17일 'NH올원 시럽 신용카드'의 신규·추가 발급을 중단했다. 상품 출시 불과 6개월 만이다. 이어 21일부터는 SC제일은행이 '리워드360 체크카드' 판매를 종료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각종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필요한 혜택만 골라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적자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더보기 최순실 특검, '성역'없는 수사? ▲ 27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북지역 비상시국회의'가 전북도청 앞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시스여야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사실상 결정하면서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여야 3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27일 특검 형태ㆍ시기ㆍ수사 대상 등 특검 출범을 위한 세부협상에 착수했다. 특히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 수사 대상 포함'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야당은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 없이는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며, 수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은 '대통령은 내란ㆍ외환죄 외에는 재직 중 형사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 규정을 들며 반대하고 있다.민주당 .. 더보기 이원종ㆍ김현웅, "'최순실 게이트' 수사 적극 협조할 것" ▲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27일 오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를 받은 뒤 오전회의가 끝나고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과 김현웅 법무장관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 비서실장은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금 나온 여러 의혹에 이르기까지 말끔하게 조사되고 응분의 조치가 깨끗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며 "청와대에서도 조사가 원만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대통령께서도 말했듯 잘못된 부분을 명확히 가려야 하고,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져야 한다"며 "이를 .. 더보기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8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