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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타이어 올 하반기 최대 매물 금호타이어 관심없어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올 하반기 인수·합병(M&A) 최대 매물로 꼽히는 금호타이어 인수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18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에서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인수 참여는 가능하겠지만 승인이 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수전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떨어지고 포트폴리오 상으로 봐도 욕심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대한타이어공업협회 기준으로 국내에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3개사의 점유율은 90% 이상이다. 조 사장은 "금호그룹 또는 해외 업체 어디가 인수하던지 우리에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대비 한국 시장의 비중이 크지 않은 상황.. 더보기
에어서울 '인천-나가사키' 노선 단독 신규취항…올해 총 4개국 순차적 취항 ▲ 18일 조진만 경영본부장(왼쪽 네번째)과 류광희 대표(왼쪽 여섯번째) 등 임직원이 에어서울 나가사키 노선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에어서울이 18일 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단독으로 신규 취항했다.지난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선을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10월 8일 일본 시즈오카와 캄보디아 씨엠립 취항에 이어, 18일 인천-나가사키 노선의 첫 편을 띄웠다.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매주 '화·수·금·일'의 스케줄로 주 4회 운항한다.특히 나가사키는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한 노선이 아니다. 에어서울이 신규로 취항하는 도시로 국내에서는 에어서울만 단독으로 운항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이후로 나가사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는 상태다.이어 에어서울은 10월 20일 히로시마, 10.. 더보기
현대모비스·현대위아 3분기 실적 부진 예상…현대기아차 노조 파업 후폭풍 ▲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현대·기아자동차 노조 파업 후폭풍이 계열사로 확산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가 노조 파업과 환율의 영향을 받아 3·4분기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채희근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강도 높은 파업 영향과 원화 강세로 자동차 관련업계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현대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8조21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6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현대모비스 노조는 지난달까지 현대차 파업에 동참했다. 현대모비스 노조가 현대차 노조에 속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완성차 .. 더보기
지상파 3사 재송신료 담합 의혹…공정위 "모니터 할 것"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가입자당 재송신료(CPS) 분쟁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슈로 다뤄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 재송신 가이드라인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감에서 제기된 지상파 방송사의 CPS 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지상파3사 재방송 단가 책정 문제가 지상파3사와 SO 사업자간의 힘겨루기 표면적 갈등이라면 방송사업자 간 경쟁 제한과 담합 소지가 근본적인 문제"라며 지상파 담합 의혹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지상파 3사의 담합에 대한 의혹은 지난 13일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더보기
LG화학 "바이오에 대한 주주들 우려 안다. 소통 강화할 것" ▲ LG화학이 3·4분기 매출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LG화학LG화학이 3·4분기 매출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누계로는 매출 15조1473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바이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간 LG화학은 LG생명과학 합병을 두고 주주들에게 우려를 일으켰다. 바이오 사업은 장기간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LG화학도 LG생명과학에 대한 투자를 연간 5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투자 대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예측은 어렵다.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해 '대박'을 치면 막대한 수익을 .. 더보기
'제2의 창업' 앞둔 수협은행, 독립 마무리 수순 밟는다 수협은행 독립 등 담긴 '수협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해수부, 조만간 세부 규칙도 마무리할듯 수협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수협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수협은행이 독립을 위한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오는 27일 정관 확정을 위한 총회 개최 후, 해수부에 최종 인가를 받으면 분리 작업이 완료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 출범을 앞둔 수협은행의 독립 등 수협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수협법 개정안은 수협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앙회에서 신용사업부문(은행)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젤Ⅲ는 대형 은행의 자본구조 강화를 위해 도입된 은행규제법으로 .. 더보기
정부 부동산 규제 방침에 강남 재건축시장 ‘숨고르기’ ▲ 재건축이 예정돼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모습./연합뉴스정부의 주택 수요규제 방침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갈 곳 잃은 돈이 부동산에 집중되면서 전반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활황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에 대해 선별적인 규제책을 만지작 거리면서 투자자들도 움찔하고 있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 검토 방침이 알려진 후 일부 강남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강남 개포 주공1단지의 경우 가격이 이번주에만 500만∼1000만원씩 가격이 하락했지만 매수 문의는 사라졌다. 개포동에 위치한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방금전에도 매수자로부터 계약을 .. 더보기
[단독]경찰, 軍보다 뛰어난 '방탄복' 도입…방산비리로 뒤집어진 현실 북한 주력무기 막는 '경찰', 뚫리는 軍 '특전사' 해군 부력방탄복은 사실상 '무용지물' 대한민국 경찰이 오는 12월말까지 북한의 주력화기인 'AK-74'를 방어할 수 있는 방탄복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 군(軍)의 특전사가 사용하는 방탄복이 AK-74를 방어할 수 없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심지어 국방부는 해당 방탄복이 소총을 막을 수 없는 '경찰용 방탄복'임에도 이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군이 사용하는 '부력 방탄복'의 경우도 거의 모든 종류의 소총을 방어할 수 없다. 현재 방탄복은 권총·산탄 등을 막아내면서 기동성이 좋은 '경찰용 방탄복'과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전쟁의 개인화기인 소총 등을 막아내는 '군용 방탄복', 해군이 교전에 사용하며 물에 뜨는 '부력 방탄복'으로 크게 나뉜다.18일 .. 더보기
백화점-전통시장, 수도권-비수도권 희비 엇갈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지난 달 29일부터 시작된 대규모 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백화점·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수도권과 지역 간 희비가 엇갈려 행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인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주요 유통업체 54곳을 대상으로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평균 10.1%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5대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했고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전 제품 매출은 48.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세점 매출은 이달 초 중국 국경절을 맞아 약 28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하면서 전년 대비 29.5%가 증가했고 온라인.. 더보기
한진해운 노사 경영정상화 위해 머리 맞대 ▲ 한진해운 해상연합노조 집행부가 회사 법정관리로 운항을 중단한 5300TEU급 컨테이너선 파리호 선원을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18일 한진해운과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협의회를 열고 전체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 논의를 시작했다. 노조측과 사측에서 각각 6명이 대표자로 참석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중인 만큼 인력구조조정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는 노사가 공감하고 있지만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 마찰이 예상된다.사측은 인력 구조조정을 빨리 단행하는 것이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며, 노조측은 법원의 영업망 매각 본입찰(11월 7일) 이후 인수·합병(M&A) 방향이 나온 후에 인력 구조조정 시기를 잡자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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