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영태 "최순실이 더블루K 설립자금 대고 운영" ▲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회사 설립 자금을 현금으로 냈다고 증언했다. 더블루K가 고씨 것이라는 최씨의 주장과 부딪히는 내용이다.고씨는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하며 최씨 측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더블루K의 설립 경위를 설명하며 "최씨가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대표 될 사람과 부동산 계약을 하고 다른 한 명을 또 넣을테니 일단 회사를 만들라'고 해 조성민 대표를 소개해 주고 제가 이사가 되어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고씨는 이날 증언을 통해 '더블루K는 고씨의 것이며 정관도 그가 작성한 것.. 더보기 고영태 "더블루K 내 회사면 내가 잘릴 이유 없다" ▲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6일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본인 의도대로 안 되면 '사임서 쓰라'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고씨는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더블루K가 고씨 소유라는 최씨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고씨는 이날 검찰이 '더블루K는 최씨에 의해 설립됐느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이 회사의 이사로 등재된 이유로 "(최씨가) '회사를 만드는데 사람이 없으니 이사로 등재하고 나중에 빼주겠다'고 말해서"라며 "체육 관련 일을 하니 아는 것이 있으면 도와달라고 해 수긍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8월 중순.. 더보기 두산중공업, 친환경 수처리 기술로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 수주 ▲ 두산중공업 무방류 처리시설.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의 탈황 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역삼투압과 증발 방식을 통해 정화하는 최첨단 친환경 설비다.기존 수처리 설비에서 걸러내는 부유물질과 중금속 성분은 물론, 최근 세계적으로 새롭게 규제 원소로 추가되고 있는 질산염, 셀레니움까지 처리할 수 있다.두산중공업은 세계 1위로 평가받는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ZLD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2018년 8월까지 설계와 제작,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영흥화력발전소는 하루에 약.. 더보기 靑, 특검에 보안시설 이유로 "압수수색 안돼" ▲ 특검이 압수수색에 나선 3일 오전 청와대 주변./연합뉴스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오전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가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압수수색 팀은 박충식, 양재식 특검보와 검사, 수사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풍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경호실 직원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청와대 직원들은 '청와대는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사유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때도 경내 진입을 막고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임의제출했다. 특검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박 대통령의 삼성 뇌물수수 의혹을 포함한 각종 비위 의혹 관련 물증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특검은 2일 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더보기 거제서 구조된 상괭이 '새복이', 고향 앞으로 꼬리지느러미 치료 완료...해수부, 2일 방류지난해 경남 거제시 능포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된 상괭이 '새복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2일 꼬리지느러미를 다쳤던 새복이의 상태가 많이 나아짐에 따라 예전에 활동하던 거제 앞바다로 다시 방류했다. 새복이가 구조된 건 작년 12월 27일이었다. 국립수산과확원과 해양동물 전문 구조기관(Sea Life 아쿠아리움)은 상괭이 한 마리가 그물에 갇혀 있다는 어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탈진한 상태로 발견된 상괭이는 간 수치가 높고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장기치료기관인 Sea Life 아쿠아리움으로 이송됐으며 한 달 간의 치료 끝에 자연 방류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이날 오전 마지막 건강검진을 마친 새복이는.. 더보기 안희정 "새정치, '미완의 역사' 완성할 것"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소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야권의 대선후보인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정치"라며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 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2002년 노무현 신드롬, 2012년 안철수 현상이 생긴 것도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명령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교체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저 안희정"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한 "젊은 시절 화염병과 짱돌을 들고 많이 싸워봤고, 30년 정당인으로서 비타협적 .. 더보기 박채윤 뇌물공여, 안종범 "추석 지나도 받을게요" 통화 충격 ▲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일 SBS측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영재 원장의 부인이자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의 박채윤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녹취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남편인 김 원장이 동행한 직후인 2015년 3월 통화 내용이 담겨있었다. 특히 통화에서 박채윤 씨는 안 전 수석에게 명품가방 등을 선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통화에서 안 전 수석은 "아이고 선물도 주시고. 와이프한테 점수 많이 땄는데 덕분에"라고 말했다. 이에 박채윤 씨는 "사모님 점수 딸 일이 더 많다"며 식사 약속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안 전 수석은 대통령의 순방 일정 때문에 곤란하다고 거절했고, 박 씨는 "추석 선물도 준비했는데 어.. 더보기 "제2의 메르스 사태 막겠다" 서울시·수방사·병원 등 30개 기관 '감염병 공동대응' "제2의 메르스 사태 막겠다" 서울시·수방사·병원 등 30개 기관 '감염병 공동대응'▲ 지난달 국회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시 서울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2015년 메르스 위기 극복을 선도하며 감염병 대응책을 강화해 온 서울시가 전국 최초의 민·관·군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 단계 더 혁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수도방위사령부,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서울 소재 14개 민간의료기관, 서울의료원 등 8개 시립병원 등 민·관·군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감염병 공동 대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은 앞으로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전문 의료인력을 .. 더보기 "車사고 시 과실정도 따라 보험료 차등 할인할증해야" 교통사고 시 운전자 과실 정도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차등 할인 또는 할증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또 기명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추가로 구입하여 배우자 등 다른 사람이 이를 주로 운전하는 경우 승계되는 할인할증등급도 폐지된다. 이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는 평균 약 0.8%인 것으로 추정된다. 2일 박소정 서울대 교수는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자동차보험 개별할인할증제도의 평가와 개선' 공청회에서 이를 골자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는 보험개발원이 주최했다.◆과실비율 따라 車보험료 할인할증 평가 현행 자동차보험 개별할인할증 제도는 피보험자의 사고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할증해준다. 최근 1년간의 사고점수와 3년간의 사고유무에 따라 할인할증 등급이 부여되는 바 과실크기(비.. 더보기 황교안·반기문 3행시가 있다? "반갑습니다. 기호1번. 문재인입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3행시가 등장했다.지난 1일 문성근 시민의 날개 대표는 트위터 계정에 '반기문, 황교안 3행시 3종'이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공개된 3행시는 두 사람을 비아냥거리는 듯한 느낌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내용은 '반:반갑습니다. 기:기호 1번. 문:문재인입니다', '황:황교안입니다. 교:교만하지 않겠습니다. 안:안희정을 밀어주세요' 등이다.한편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은 귀국 이후 민심 살피기에 주력하며 대선 행보를 이어왔지만 지난 1일 대선에 대한 뜻을 접겠다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황교안 대행이 대선출마를 생각하고 당을 선택한다면 새누리당 후보가..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8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