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증여세 2126억 전액 납부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뉴시스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증여세 2126억 전액 납부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2126억 원을 전액 납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약 2126억원의 증여세가 부과된 바 있다. 납부기한은 2017년1월31일까지다.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은 이러한 국세청의 증여세 부과에 불복절차를 밟을 예정이지만, 일단 부과된 세금은 기한까지 전액 납부하기로 우선 결정했다.SDJ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 거액의 세금을 일시에 납부할 만한 현금을 보유하지 않고 있어 분할납부, 연부연납 등의 방안을 검토했지만 보유 중인 주식이나 부동산 등을 정해진 세금 납부 일.. 더보기 유재경, "최순실과 관계 인정"...崔 '미얀마 이권 개입' 수사 탄력 ▲ 유재경 주미얀마대사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유재경(58) 주 미얀마 대사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추천에 의해 대사가 됐다고 인정했다. 이에 최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이권 개입 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사는 삼성전기에서 30년간 근무한 기록도 있어 '최순실-삼성간 뇌물죄' 의혹과 연관성도 제기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오전 유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이권 개입과 관련된 '알선수재' 혐의를 조사하기 위함이다.이날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유 대사가) 최순실을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점은 현재 인.. 더보기 [르포]IMF 20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 지난 27일 전남 순천시 한 마트에 장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박인웅 기자▲ 30일 광장시장이 외국인과 내국인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박인웅 기자[르포]IMF 20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빚을 갚을 능력이 없을 때 남은 재산을 다 내놓고 빚돈을 탕감 받는 것을 빚잔치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대대적으로 빚잔치를 벌인 적이 두 번 있었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대란 시기였다. 거리엔 파산한 사람들 천지였다. 저성장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정유년은 '외환기위'를 겪은 지 꼭 20주년이 되는 해다. 활력이 떨어진 경제 탓에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그 부담은 일반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일상화된 구조조정, 실직, 낮아지는 임금 인상률은 또 다시 부메랑.. 더보기 유승민, 대선 출사표.."경제위기 상황, 대수술할 것"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연합뉴스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6일 경제·안보위기 극복을 강조하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이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에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이뤄내는 것이 시대가 부여한 길"면서 "오늘 국민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경제전문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경제위기를 막아내는 대수술을 하는 의사가 되겠다"면서, 혁신창업과 혁신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를 만들고, "재벌이 불공정한 .. 더보기 네이버, 연매출 '4조 시대' 열었다…해외 매출 비중 35% ▲ 네이버 실적. / 네이버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32.7% 늘었다.네이버는 지난 2015년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1년만에 4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4분기에도 매출액은 1조850억원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7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네이버의 호실적은 광고 매출과 콘텐츠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8219억 원(75.8%) ▲ 콘텐츠 22.. 더보기 '설' 이후 특검 새로운 국면...남은 과제는? ▲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의 모습. /연합뉴스민족 대명절 '설'을 분기점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며 이제 대통령 직접 조사와 삼성을 제외한 대기업 '뇌물죄' 수사가 과제로 남았다.◆'윗선' 수사 총력 지난달 21일 현판식과 함께 70일간의 공식수사를 시작한 특검은 설날 당일인 오는 28일 수사 39일째를 맞는다. 특검은 설 당일만 공식 휴일로 정하고 연휴기간에는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특검은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대기업 간 뇌물죄', '청와대 문화예술계 배제 명단',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청와대 비선진료 등 의료비리' 4가지를 주요 수사대상으로 삼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 더보기 박원순 "청년, 기본소득 월30만원·일자리 50만개 확대"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대학가에서 열린 '청년토크쇼'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청년기본소득을 최장 4년간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를 10년간 50만개 늘리겠다는 내용의 대선공약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NPO센터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적 투자'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디딤돌로 최대 3년간 월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기본소득의 예상 비용인 2조 6000억원은 재정·조세·공공부문 개혁으로 연평균 54억 4000억원의 재원을 확보에 그 일부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 시장은 정부·공공기관·서비스공단 등의 새로운 일자리를 .. 더보기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박사모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비난 계속돼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그림 전시회의 '더러운 잠' 그림이 연일 논란이 되면서 박사모 회원들이 표창원의 어머니까지 언급하며 비난하고 있다.지난 24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는 '표창원 어머니께서 자식 교육 아주 잘 시켰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서 박사모 회원은 "표창원 어머니께서 어린시절부터 정의감을 알게 해 줘서...기가 막힌 패러디를 만들었나봐요"라고 비꼬았다. 댓글에도 원색석인 비난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논란이 된 그림에 대해 '표현의 자유인 것'을 주장하며 '가족은 끌어들이지 말자'는 당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표창원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비판을 존중하고 다른 입장을 인정한다. 다만, 허위사실이나 사실왜곡에 기반한 정치공세에는 반대한다"며 "저를 .. 더보기 박한철 "대통령 탄핵 3월 13일까지 결론내야"...4월 대선 현실로 ▲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9차 변론에서 관계자들의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퇴임일인 3월 13일까지 결론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소장의 이 같은 발언은 탄핵심판 일정에 대한 헌재의 첫 입장이다. 탄핵심판 일정에 따라 차기 대선 일정 역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오전 박 소장은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심리를 시작한 후 "헌재 구성에 더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늦어도 3월 13일 전까지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박 소장은 "헌재의 결정은 9인의 재판관으로 결정되는 재판부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서 도출되는.. 더보기 최순실, '특검 첫 소환vs오늘 강제 소환' 왜 이렇게 달라졌나? 최순실, '특검 첫 소환vs오늘 강제 소환' 왜 이렇게 달라졌나?▲ 특검에 강제소환된 최순실 씨가 호송차에서 내리자마자 자신의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 소환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교도관에 의해 호송차에서 내린뒤 조사실로 향했다. 조사실로 향하는 도중에 최순실 씨는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라며 소리쳤고, 이어 "우리 애기까지,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라며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엘리베이터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타지 않으려는 듯 안간힘을 쓰며, 큰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뜻밖의 고함에 취재진들도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하고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강제로 조사실에 앉혔지만..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