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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은행 채용, 하반기에도 안 하나요?"…취준생들 발만 동동 눈치 보는 시중은행, 어림 없는 국책은행…지방은행, 구조조정 여파 보다는 경비절감 고려 은행권 채용이 하반기에도 안개속이다. 저금리 지속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예고 등으로 은행권 채용이 사실이 '스톱' 상태다. 최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본격화로 충당금 부담을 느끼는 은행들은 여전히 신규 채용을 뒤로 미루는 모양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 구조조정, 성과연봉제 등으로 변동성이 유독 심하다"면서도 "상반기 채용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하반기 채용으로 미뤄진 상태지만 채용규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2015년~2016년 일반직 채용 현황 ◆하반기 채용 몰린다더니…시중은행 '잠잠'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가운데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잡힌 곳은 신한은행과 .. 더보기
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평가 1위…현대제철 12위 이름올려 ▲ 포스코.[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평가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세계 철강사들의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꼽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10년부터 7년간 9회 연속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 수출대상국들의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혹독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WSD는 세계 37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기술혁신·원가경쟁력·재무건전성·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 더보기
韓경제 수입·수출 비중 전체의 33.6%…2년 연속 하락세 우리나라가 수출·수입 등 대외거래 비중이 줄고, 수출 생산유발 효과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우리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423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조8000억원(0.7%)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751조8000억원, 673조7000억원으로 이를 합친 대외거래(1425조5000억원)는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1.5%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2012년 36.2%를 기록한 대외거래 비중은 이듬해 35.1%로 떨어진 데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국내 산업의 총산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 지난 2014년 총산출액(3564조1000억원)에서 수.. 더보기
최태원 회장 현장경영 가동…임직원 성공 스토리 직접 찾는다 ▲ 최태원 회장이 8일 경기 판교 소재 SK바이오팜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신약 개발 과정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최 회장이 연구원과 함께 개발 중인 신약 물질을 보고 있다. /SK[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다시 가동됐다. 최 회장은 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전 임직원과 오찬을 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격려했다.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의 현장경영은 ▲바이오, 제약, 반도체 특수소재 등 차세대 신성장 사업현장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사업장 ▲글로벌 영토 확장에 성공한 사업장 등 임직원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곳에 집중되고 있다.성과가 있는 곳은 반드시 찾아 임직원을 격려한다는 최 회장의 현장경영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보기
두산중공업 영국 발전소 친환경 연료전환사업 수주 ▲ 두산중공업 하동 화력 발전소[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발전사인 '린머스파워'의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의 발주처는 영국 발전사인 린머스파워다.연료전환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연료 운영방식을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매스 사용방식으로 바꾸는 사업이다.두산밥콕은 이번 수주계약을 통해 영국 북동부 노섬벌랜드 지역에 위치한 린머스발전소에서 1972년부터 운영돼 온 140MW급 화력발전설비 3기를 바이오매스 연료사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두산중공업은 2020년까지 50.8GW(기가와트) 규모로 성장할 유럽 내 발전소 연료전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두산중공업 현호준 보일러 BG장은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화석연.. 더보기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 등 조선 빅3 초긴축 경영 돌입 ▲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정문.[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글로벌 업황 불황으로 사상 최악의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총 6조여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선 3사는 초 긴축 경영에 나선다.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는 각각의 자구안을 토대로 내주부터 본격적인 조선업 구조조정 2라운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선소가 포진한 거제와 울산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전 직급을 대상으로 추가 감원, 자산 매각, 인건비 삭감, 시설 투자 축소 등을 통해 조선 사업 핵심 분야만 남기고 모두 털어내는 강도 높은 수순을 밟을 예정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럴 경우 대량 해고와 더불어 사세 축소로 조선 세계 1~3위를 지키던 이들 업체의 위상.. 더보기
현대중이 인수한 오일뱅크, 애물단지서 구원투수로…또다시 상장설 ▲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우여곡절 끝에 애물단지에서 그룹의 구원투수로 거듭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196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인 극동석유공업이 모태다. 1988년 극동정유로 이름을 바꾼 뒤 1993년 현대그룹이 극동정유 지분 85.88%를 확보하면서 현대정유가 설립됐다. 지난 2000년에는 아부다비 국영석유 투자회사(IPIC)가 5억1000달러를 투자해 IPIC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이후 2010년 현대오일뱅크는 다시 현대중공업의 품으로 돌아왔다.이처럼 현대오일뱅크로 탈바꿈하며 숱하게 체질 개선 끝에 이젠 그룹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오.. 더보기
현대상선·한진해운 운명의 날 코앞으로…최악의 경우 법정관리로 갈수도 ▲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뉴시스[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유동성 위기에 몰린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두 국적선사의 '운명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다음 주 마감 시한인 용선료 인하 협상 성패가 회사의 앞날을 좌우할 예정이다. 해외 선주들과 협상 결과가 불투명해질 경우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라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협상 결론은 오는 20일 채권단에 보고되고, 한진해운의 사채권자 집회는 19일 열릴 예정이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두 회사의 자율협약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용선료 인하 협상'과 '사채 채무 재조정'이라는 두가지 필수 전제조건을 내걸은 바 있다.먼저 현대상선은 영국의 조디악, 그리스의 다나오스, .. 더보기
대우조선 이달말 대규모 추가 자구안 발표…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상황 비슷 ▲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빌딩 앞/연합뉴스[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해 5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적자로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말 대규모 추가 자구안을 내놓는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따라 현재 자구책보다 강화된 긴축안을 5월 말에 제출하기로 하고 경영 상황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추가 자구안에는 임원진과 조직 추가 축소 개편, 희망퇴직을 통한 추가 인력 감축, 임금 동결과 삭감, 순차적 독(dock·선박건조대)의 잠정 폐쇄, 비핵심 자산 매각 강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은 지난해 채권단 지원이 결정되면서 2019년까지 인력 2300여명을 추가로 감축해 전체 인원을 1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등 1조85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 더보기
동국제강 1분기 실적 깜짝 호전…2분기 영업이익 대폭 증가 전망 ▲ 동국제강이 12일 중구 페럼타워에서 1분기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국제강이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의 자신감을 드러냈다.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기업 설명회를 열고 1분기 실적과 함께 2분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동국제강은 "성수기인 2분기에 진입하며 컬러강판의 매출이 증대되고 철근 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700억원으로 1분기 412억원보다 7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는 지난해 2분기 386억원보다 80%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분기 4.2%에서 2분기 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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