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라이프/여행

남해의 꼽사리? 거제 재발견 ■ 뜨는 체류형 관광 보물섬 해금강·계룡산 등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경남 거제가 신규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통영·부산 등 남부 지역을 여행할 때 거쳐가는 방문형 관광지가 아닌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꿈꾸는 만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타고난 자연 경관은 테마파크·전망대로 다시 꾸미고, 잠만 자는 모텔·여인숙 대신 야영장·워터파크 리조트 등 자면서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을 유치해 오늘 밤 떠나려던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대나무 향 가득한 모험의 숲 '맹종죽테마공원' 지난해 5월 문을 연 거제 맹종죽테마공원은 거제맹종죽영농조합법인이 직접 팔을 걷어붙여 조성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 더보기
연근 따고 미꾸라지 잡고… 용인에서 신나는 농촌 체험 ▲ 미꾸라지잡기 하는 어린이들. /연합뉴스 ▲ 연근수확 체험현장.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는 7일 농촌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용인지역 농촌체험마을 4곳을 소개했다.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각종 체험을 하며 문화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동마을 =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은 연꽃단지와 꽃 경관농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연둣빛 싱그런 연잎들이 울창하게 올라오고 있는 연꽃단지에서는 꽃밭 가운데 자리한 키 높은 원두막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옛 정취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잎과 연근을 활용해 만든 연잎 밥과 떡, 연근차 등을 맛볼 수 있고, 연극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문의: blog.naver.com/gonggan70·010)3786-6792.. 더보기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빨려드는 '제주 드라이브'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3선 완연한 봄빛이 내려앉은 제주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도심을 탈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봄바람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3대 드라이브 명소를 엄선했다. -중산간 최고의 비경 '비자림로' 제주 동쪽을 가로질러난 비자림로는 이국적인 삼나무 숲이 길게 늘어선 아름다운 길로 CF나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사계절 푸른 삼나무의 울창함 때문에 대낮에도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는데, 창문을 내리고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면 깨끗하고 시원한 제주의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계절 따라 새 옷 갈아입는'5.16도로 숲 터널' 5.16도로 숲 터널은사계절의 신비가 그대로 녹아있어.. 더보기
사려니숲길 피톤치드 맡으며 힐링샤워 ◆치유와 명상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로의 초대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려니숲길은 거문오름과 더불어 감춰두고 싶은 제주의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비자림로에서 물찾오름을 거쳐 서귀포시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이다. 온대산림지역으로 자생하고 있는 졸참나무·서어나무·산딸나무를 비롯해 인공 조림된 삼나무·편백나무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에코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려니숲길의 아름다움은 어린이의 감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빠르고 각박한 생활에 익숙해져있는 자녀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알려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야외교실이 된다.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 더보기
제주의 봄으로 당신을 유폐시켜보세요! 빛나는 봄, 제주의 꽃밭에서 자유(자발적 유배)를 꿈꾸다 제주의 봄으로 당신을 유폐시켜보세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는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였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에서 국보 180호인 '세한도'를 완성했으며,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이나 이름이 등장한다는 송시열의 마지막 유배지이자 광해군이 삶을 마감한 곳도 바로 제주다. 이 같은 제주의 유배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주유배길은 조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유배인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 걷는 도보 여행 코스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길로 의미가 깊다. 도시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유폐시키는 제주 '자유' 힐링여행은 사색과 성찰의 기회를 선물한다. ▲유채꽃 흐드러진 추사유배길 유채꽃으로 장식된 산방산 주변의 추사유배길은.. 더보기
제주 성산일출봉 해녀도 벚꽃놀이 감수광? ▲ 성산일출봉 제주는 이미 봄빛으로 일렁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봄의 관문이 바로 제주다. 그 중에서도 천연기념물 156호로 지정된 제주왕벚꽃나무는 가장 큰 꽃잎을 피워내기로 유명하다. 왕벚꽃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려면 29일부터 사흘간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왕벚꽃축제'를 방문해야 한다. 벚꽃나무 아래 조성된 산책로와 포토존에서는 연인·가족과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야간 조명 시설을 갖춰져 있어 늦은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29~30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작은음악회와 올벚나무·산벚나무·이스라지 등 자생 벚나무 13종을 소개하는 전시 홍보관도 놓쳐서는 안 될 구경거리다. ◆ 해녀박물관·성산일출봉 해녀공연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해녀박.. 더보기
제주, 알고보니 '템플스테이의 명당' ◆낙천리 아홉굿마을과 올레 13코스 '서쪽에 샘(泉)이 많은 마을'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낙천리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서 동쪽으로 7km지점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다. 서부제주의 깊숙한 안쪽으로 관광동선이나 교통동선에서 멀찍이 떨어져있어, 예전에는 제주의 택시 기사들도 내비게이션 없이 쉽게 찾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KBS2 '해피선데이-1박2일'등의 촬영 장소가 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됐다. 물맛이 너무 좋아 사색에 잠기게 된다는 낙천리 아홉굿마을은 '풍부한 연못' '비옥한 토양' '마늘·오이 등 농산물 풍작' '직접 만드는 보리빵' '아름다운 천연염색' '마을 숲 의자 1000개로 만든 쉼팡' '올레꾼과 마을사람의 이야기' 등 총 아홉가지의 좋은 .. 더보기
기원전부터 마르지 않는 '치유의 샘' ▲ 아토피 환자가 아벤느 온천센터에서 온천수 입욕 관리를 받고 있다. ▲ 아벤느 온천센터 전경. ■ 프랑스 '아벤느' 온천센터에 가다 '현대인의 난치병'이라 불리는 아토피, 건선 환자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밤이면 심해지는 가려움 때문에 잠 못 들고, 짓무른 피부와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로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앓기도 한다. 이런 민감성 피부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온천수 피부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아벤느 온천을 찾았다. 이곳은 피에르파브르 그룹이 보유한 유럽 약국 화장품 1위 브랜드이자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아벤느가 시작된 본거지이기도 하다. 프랑스 남서부 세벤느 기슭에 위치한 작은 온천마을 '아벤느'에는 자연이 선.. 더보기
[제주의 숨겨진 비경]'지상의 선계' 풍류의 문 열리는 오월 ■ 세계 7대 자연경관 추천 코스 :방선문 축제와 오라 올레길 제주 방선문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문화적 보존가치가 큰 명소다. 요즘같이 따뜻한 봄날 방선문 주변은 더욱 아름답다. 수줍은 참꽃이 봉우리를 한겹 두겹 벗겨내고, 만춘의 녹음이 더욱 짙어간다. 영주 10경 중 하나인 '영구춘화(瀛丘春花)'로 잘 알려진 방선문 계곡 일원에서 11~12일 '방선문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열 번째다. 방선문은 바위그늘로 길게 터널이 만들어져 있어 마치 선계를 향해 들어가는 문과 같다는 뜻에서 이름 지어졌다.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많은 선현들이 찾아와 계곡의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지금도 계곡 곳곳에 선현들이 남긴 마애명들이 즐비하다. 방선문 계곡을 따라 걸으면 '오라 올레길' 이정표를 볼 수 있다. .. 더보기
[제주의 숨겨진 비경]걷다보면 '건축학개론' 서연의 집 앞 ■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5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코스 제주도 해안은 어디든 아름답다. 북부지역은 검은 바위가 푸른 바다에 깔리면서 빠져드는 완만한 지형, 서북부지역은 해안 단애를 타고 도는 드라이브 길로 유명하다. 남부 해안은 엉과 기정이 발달해 기암절벽 위 걷는 산책길이 좋고, 동부의 해안은 단애가 없는 대신 먼 바다로 펼쳐지는 해안풍경이 아름답다. 제주관광공사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에서 빼어난 해안 경승지 남원 큰엉이 있는 '올레 5코스'를 5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로 추천했다. 올레 5코스는 서귀포시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쇠소깍까지 이르는 길로 바당 올레와 마을 올레를 따라 걷게 된다. 올레 5코스의 시작점인.. 더보기

반응형